저희는 하루 전날인 5일부터 출국일인 15일까지 캠핀스키호텔에 머물 예정인데, 이젠 더이상 캠핀스키(Kempinski Hotel Geneva) 제네바라고 부르지 않고 리모델링을 마친 후, 이제는 페어몬트(Fairmont Hotel Geneva) 제네바 라고 불리는 것 같더라고요. 이스터방학이 시작된 뒤에 어디 짧게라도 여행을 나서볼까 했는데 하루 이틀 간격으로 마무리 해야하는 일들이 남아있어 어디 멀리가는 것은 포기하고, 제네바를 거점으로 가까운 곳 중심으로 다녀볼 예정입니다. 다행히도 호텔에 인도어 수영장이 있어 그나마 조금이라도 덜 아쉽게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