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전트in스위스

안녕하세요. 스위스 제네바에서 필리핀 마닐라 BGC로 이사온 한국인 제이전트입니다. 스위스에서 부친 짐이 예정대로라면 7월 1일 마닐라 항구에 도착해서 그후 세관을 통과하게 되면 이런저런 과정을 거처 아마도 중순에나 짐들이 집에 도착할 듯 하고, 이곳 샹그릴라 레지던스에서 다음주 월요일경에 체크아웃을 해야하니 약 한달정도 이사갈 빈집에서 생활해야 하는 갭이 생기게됩니다. (이사갈 집은 주초에 최종적으로 서류상의 계약이 이미 끝났습니다) ​ 그래서 한달간 가구렌탈을 지원받기로 했고, 렌탈업체와 소통하며 필요한 가구와 집기들의 리스트 작업이 끝나서, 마침내 어제 이사갈 집에 임시가구와 집기들이 들어왔습니다. 혹시나 가구 운반 등으로 스크레치나 데미지가 남을까 해서 이사갈 집에 가서 관리 감독차 함께 시간을 ..

안녕하세요. 스위스 제네바에 살고 있는 제이전트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이사를 간 한국인 가족이 있을까? 있다면 절친이 되어달라고 이야기 해볼꺼예요 아내는 얼마전 마침내 필리핀행의 최종계약을 마친 상태이므로 마침내 모든 일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작년 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일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 아내는 같은 회사의 한국지사에 처음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이후 제네바 본사로 적을 옮기게 된 케이스입니다. 당시 아내의 계약은 4년이었으므로 이론적으로는 올해 2022년 10월이면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이었고, 그간 아내는 일을 잘 해내었는지 로컬계약의 오퍼도 몇번 받았으나 로컬이 되면 재정적으로 플러스 마이너스를 계산해봐야 하는 고민이 생길뿐더러 실제로..

안녕하세요. 스위스 제네바에 살고 있는 제이전트입니다. 필리핀에 가져갈 스위스 와인을 사기위해 집에서 한껏 청소를 하고 정리하다가 오후 느즈막히 집을 나섰습니다. 어제부터 내린눈이 봄꽃을 가득 덮었습니다. 봄꽃들 어리둥절하겠네요. 스위스 와인은 내수만으로도 유통이 충분해서 수출을 많이 하지 못한다고 하고, 실제로 얼마전 필리핀에서 출장갔다 돌아오며 하는 아내의 이야기가, 필리핀에 스위스 치즈며 초콜릿, 커피며 마트에 스위스 제품이 없는게 없다고 하는데 정작 와인코너에서 스위스와인은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물용으로 스위스 와인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발렉세 복합몰에 미그로계열 NICOLAS라는 와인샵을 가려다가 같은 가격에 BIGNENS VINS샵의 와인들이 더 선물스러워보여서 발길을 옮겼고, 결..

저희는 하루 전날인 5일부터 출국일인 15일까지 캠핀스키호텔에 머물 예정인데, 이젠 더이상 캠핀스키(Kempinski Hotel Geneva) 제네바라고 부르지 않고 리모델링을 마친 후, 이제는 페어몬트(Fairmont Hotel Geneva) 제네바 라고 불리는 것 같더라고요. 이스터방학이 시작된 뒤에 어디 짧게라도 여행을 나서볼까 했는데 하루 이틀 간격으로 마무리 해야하는 일들이 남아있어 어디 멀리가는 것은 포기하고, 제네바를 거점으로 가까운 곳 중심으로 다녀볼 예정입니다. ​ 다행히도 호텔에 인도어 수영장이 있어 그나마 조금이라도 덜 아쉽게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위스 제네바에 살고 있는 제이전트입니다. ​ 주말여행으로 Lyon(리옹)과 Walibi(왈리비, 놀이동산) 계획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네바-리옹까지는 차로 편도 1시간 20여분거리, 그리고 중간에 있는 왈리비까지는 경유지기준 각 1시간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는 도시+쇼핑투어, 하루는 놀이동산 투어하기에 적절한 코스입니다. ​ 오늘은 프랑스에서 파리, 마르세이유와 함께 대도시로 구분되는 Lyon(리옹)에 머물면서 아이들 옷도 사고, 대성당도 가보고, 도시를 여행하고 있는데, 대도시답게 차로 다니기가 험란한 도시입니다. 제네바에서 운전하다가 마치 한국 서울도심에서 운전하는 것처럼 집중과 신중을 기하며 운전을 해야하더라고요. ​ 아침을 후다닥 먹고 집에서 오전 8시반쯤 나서서 휴게소를 ..

안녕하세요. 스위스 제네바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제이전트(Jgent) 입니다. ​ 크리스마스와 연말여행을 이집트 카이로에서 보내고 있고, 이제 일정의 반 정도가 지나가고 있는데, 도저히 한 번의 포스팅으로 끝나지 않을 듯 하여 지금까지의 포스팅을 기록합니다. ​ 제네바에서 저녁에 출발해서 로마를 경유하여 이집트 카이로 숙소에 도착하니 현지 시간으로 새벽 3시가 조금 넘는 7시간 정도의 긴 여행이 되었습니다. ​ "카이로는 로마보다 첫인상이 더 지저분하고 복잡하고, 질서가 없는 도시" 로 느껴졌습니다. 차와 사람이 무질서하게 다니고, 시끄러운 경적소리와 잘 정비되지 않은 도시, 그리고 회색빛 쟃빛의 허름한 건물들. 모든 것이 첫인상에는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니 다른 것의 매력이 ..

안녕하세요. 스위스 제네바에 살고 있는 제이전트입니다. ​ 한국에 안전하게 가기위해 백신(모더나) 접종 2회를 곧 마칠 예정이고, 제네바공항출국/한국입국을 위한 PCR검사를 위해 제네바 공항 PCR검사소를 사전답사하고 왔습니다. ​ 지인들의 정보를 통해서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한 병원기관을 알게 되긴하였지만, 저희집에서는 공항이 가깝기도 하고, (물론 똑같겠지만) 공항에서 하는 검사가 이후에 혹여나 분쟁이 생겼을 때 좀 더 자신감있게 할말을 할 수 있지 않나 싶어 저희의 경우는 동선이 좀 더 편리한 공항검사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국경넘어 더욱 저렴한 페르니에서도 할까 했는데 프랑스령 검사는 안된다고 하는 주변의 소식도 들려 모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Centre m3 SANITRADE Rive ..

안녕하세요. 스위스 제네바에 살고 있는 제이전트입니다. 오늘은 제네바 메인기차역인 Cornavin(꼬르나뱅, 꼬흐나빈)역에 어떤 상점등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상점별로 시간정보가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래 유튜브 비디오를 참고해주세요 00:40 메인플랫폼, Main platform, 0층 00:45 마트 MIGROS supermarket, 0층 01:05 스타벅스, 서브웨이, Starbucks, Subway, 1층 01:15 프랑스 기차타기, TGV to France, 1층 01:42 휴대폰 유심, USIM Salt. 매장, 1층 02:12 기차티켓, 스위스패스 판매, SBB CFF service hall, 0층 02:39 기차티켓무인발권기, Vending machine for ticketing..

차량투어, 제이전트안녕하세요. 스위스 제네바에 살고 있는 제이전트입니다. ​ 오늘은 차량투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제네바를 출발해서 라보포도밭, 라보에서 유명한 와인바 Le deck에서 레만호를 바라보며 여유있게 스위스산 와인시음, 브베에서 대형포크 관람, 몽트뢰에서 프레디머큐리 동상감상과 여유로운 레만호 주변을 산책하기, 산악기차 푸니쿨라 체험, 시옹성에서 인생샷 남기기, 가는 곳곳, 지나는 곳곳 살짝씩 걸으며 구석구석 돌아보기 등 기차여행으로는 도저히 하루만에 불가능한 투어를 차량투어를 통해 지치지 않고 하루만에 투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차/대중교통으로도 어찌 가능하겠으나 무작정 걷다가 피곤하면 다음날 여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죠. 어떻게 온 여행인데 알차게 하루하루를 보내셔야죠! 투어 ..

이번 여름방학때 한국에 잠시 들어가서 배워둔 수상스키, 제네바에 와서도 꼭 한 번 타고 싶다네요. 여름방학에 한국 남양주에서 배운 스키 영상입니다. ​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제네바로 돌아왔고, 큰아이는 한국의 남양주에서 두발스키를 거쳐 한발스키까지 총 15번 정도를 타본 끝에, 제네바에서도 무난하게 타볼 수 있었습니다. 수상스키 제이전트 스위스 제네바 남양주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 제이전트를 참고해주세요 스위스 제네바 살기 - 마지막 여름의 끝자락, 알프스산 몽블랑 바라보며 고무보트 타기 안녕하세요 스위스 제네바에 살고 있는 제이전트입니다. 날씨가 좋은데다가, 올 여름 마지막을 놓치기 싫어... blog.naver.com